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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2월31일 목요일 10 (제168호) 종합 □운곡공이하아들손자등3代5位순천상사면선영에 서열려...판서공파대종회주관 1496년 경기도 남양에서 태어나 관례 전 사마시에 합격 하여 족대부 도원재(휘 세희)공 문하에서 경전을 강토하 며 심신과 언행이 바르고 총명하여 스승의 신망과 총애를 받아 정암 조광조 선생도 군자 인물이라며 극찬하였던 순 천 입향조 운곡공(휘 증손)과 그의 아들(휘 기·매) 손자 (휘 대조·대붕)등 3대 6위의 시향이 지난 달 29일 오전 11 시 전남 순천시 상사면 쌍지리 선영에서 봉행되었다.이날 제향은 숭정대부 행(行) 이조판서, 홍문관·예문관 대제 학,지경연 춘추관 성균관사를 지내고 1404년(영락2,태종 4)좌참찬에 올라 시호가 문효(文孝)인 휘 안례(安禮),그 의 아들 하(遐, 숭정대부 행 이조판서, 홍문관·예문관 대 제학 지서연춘추관, 성균관사), 손자 휘 기(奇,정헌대부 이조참판 동지경연춘추관 성균관사 보문각 제학). 증손 휘 양선(楊善, 자헌대부 行 한성판윤, 의금부사 오위도총 부 도총관)의 묘역이 실전되어 모셔진 영모단(永慕壇)에 봉심(奉審) 고유에 이어 충근(忠根, 순천시) 집례관의 창 홀에 따라 병채(炳埰, 광양시), 도열(道烈, 화성 남양), 병 두(炳斗, 순천시) 순으로 각각 헌작하고 병호(炳虎, 순천 시)축관의독축으로엄숙봉행되었다. 운곡공(휘 증손)은 판서공의 5대손으로 자헌대부 行 한 성판윤, 의금부사 오위도총부 도총관을 지낸 휘 양선(楊 善)의 아들이다. 1519년 기묘사화로 도원재공께서 강계로 유배를 가면서 세도(世道,세상을 올바르게 다스리는 도 리)의 병이 날로 깊으니 영진하지 말 것을 당부하여 십여 년간 몸을 감추고 도학에 전념하던차 1530년 도원재공의 부음을 듣고 단신으로 강계로 가서 시신을 수습하여 남양 으로 운구 안장한 후 부인 청주한씨와 아들 기(奇), 매 (梅)형제와 가족 그리고 사위 양천인 허형을 대동하고 남 하하여 전남 순천 황전을 거쳐 상사면 쌍지에 정착했다. 이후 족대부 도원재공의 유훈을 받들어 향촌을 자경골 당 호를 운곡당(雲谷堂)이라 하고 평생토록 향리 후세들에 게 학문을 강론하다 1573년 향수 78세의 일기로 영면하니 당대의 큰 사표가 되었다. 1827년(순조27) 사림들은 문강 공 도원재 선생을 주벽으로 운곡공과 그의 손자 임란공신 남포공(휘 대붕) 등 세분의 학덕과 충의를 추모하기 위하 여 상사면 동백에 이천서원을 건립하고 사당에 위패를 봉 안향사하고있다. 운곡공은 슬하에 기(杞), 매(梅) 형제를 두었는데 이들 형제가 지금의 판서공파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장남 기(杞)는 통선랑(通善郞)이고, 차남 중종조에 병절 교위부사맹이다. 한편 이날 제향은 ‘코로나19’로 인해 철저한 방역시스템 을 준수한 가운데 봉행되었으며,양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 해 선조님 시향은 후손들의 숭조돈목의 시간이 되어야 함 에도 역병으로 인해 많은 것을 감내해야하는 상황이 초래 되어 종원들을 모시지 못하고,점심 또한 함께하지 못하여 식비를 지급하게 되었다며 다음해에는 더 알차게 준비하 여화합과친목의장이될수있도록하겠다고말했다. □남포공의아들절제사휘민홍(敏弘),손자(謹·諫)증손 (希勛·希說)등3代5位제향,운곡정사에서 운곡공의 손자 임란공신 남포공의 후예로 구성된 남포 공 종중은 운곡공 향사 후 묘소 아래 소재한 운곡정사에서 남포공의 아들, 손자, 증손 등 3대5위의 제향을 남포공종 중(회장 홍민) 주관으로 현석(玹錫), 충근(忠根), 병두 (炳斗)현종이 각각 헌작하고 축관 홍민(洪珉)회장,집례 병호(炳虎), 좌집사 양근(亮根), 우집사 영근(永根) 현종 이소임을맡아질서정연하게제향을모셨다. 남포공(南浦公) 종중은 지극한 효성과 강직한 성품으 로 일관 해온 휘 대붕(大鵬)으로부터 문호가 열린다.1525 년 태어난 휘 대붕의 아호는 남포(南浦),학문이 뛰어나고 용맹스러워 문무를 겸비하였다. 사마시에 올라 주부로 내 금위승위부위에봉직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창의하여 중봉 조헌, 제봉 고경명과 함께 금산전투에서 많은 왜적을 물리치고 장열하게 전몰하였으니 상사 동백 와룡산 아래에 초혼 장 사했다. 남포공의 활약상은 금산사재 절의록, 호남절의록 에 전해지고 원종공신에 책록되었다.남포공의 기축,임진 두 절의 천고의 유풍을 세운 행적을 기리기 위해 이천서원 에족대부도원재공,조부운곡공과함께배향되었다. 남포공은 숙부인 김제김씨와의 사이에 아들 둘을 두었 는데 장자는 민홍(敏弘)으로 음직으로 절제사를 지냈고, 그는 아들 근(謹),간(諫)을 낳으면서 문중이 크게 번창하 여이들후손들이 순천 신월, 순천 서면 연동, 순천 상사면 동백리, 사상사 면 마륜, 서면 동산, 서면 비월과 연동, 신원에, 서면 구상 (늑곡), 순천 상사면 쌍지마을, 순천 상사 응령, 여수시 소 라면달천등에세거한다. □운 곡 공 의 장 자 통 선 랑 휘 기 (杞 )의 손 자 (敏 行·敏復 ·敏 衢),증손(認),현손(信邦·信國)등3代6위,광양봉강선영에서 운곡공의 장자로 세계를 이어온 운곡공의 손자(敏行·敏復·敏衢), 증 손(認), 현손(信邦·信國) 등 3代 6위 의 시향이 지난 1일(음10.17.) 전남 광양시 봉강면 비봉산 자락 평전(平 田)계곡 선영에서 병기 前판서공파 대종회장의 집례로 옥석, 병채, 인기 현종 순으로 헌작하고 병구 축관의 독축으로 엄숙 봉행되었다. 광기 회 장은 이날 제향 후 가진 인사말에서 시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선조님 제향에 흐트러짐 없이 예 (禮)를 다해준 종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내 년에는 더 많은 종원들이 참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 다. 운곡공의 장자 통선랑공(휘 기)는 숙부인 창녕성씨와 의 사이에 승사랑(承仕郞) 휘 대조(大 틘)를 낳았으며, 승 사랑 휘 대조는 단인 제주양씨와의 사이에 민행·민복·민 구 등 삼형제를 두었는데 장남 민행(民行)은 훈(訓)·회 (誨) 형제인데 장남 훈(訓)은 아들 성량이 무후(无后)이 고,차남 회(誨)는 어모장군 훈령원정으로 여수 율촌 문중 으로세계를이룬다. 승사랑공의 차남 민복(民復)은 아들 4형제(인·당·양· 진)를 두었는데 장남 인(認)은 신방(信邦)·신국(信國)형 제 중 장남 신방(信邦)의 아들 시석(時錫)은 여수 율촌 행 정문중으로 지난 달 24일(음10.10)전남 여수시 율천면 행 정마을 소재 추모당에서 향사를 봉행하였으며, 차남 신국 (信國)은 광양 봉강 봉촌문중으로 이날 향사루 오후에 지 모재(持慕齋)로옮겨선조의제향을받들었었다. 한편 이날 제향이 봉행된 평전 계곡 선영에 모셔진 묘역 은 지난 2000년 순천 왕지동 선영이 국토개발사업에 편입 되면서이장하게되었다. /박상섭편집국장(parkss1012@hanmail.net) 상주(상산)박씨판서공파2020년가을시향봉 행 음력 10.15~17순천 입향조 운곡공 이하븣순천븡광양지역에서 판서공파순천입향조운곡공이하선조시향이지난달29일운곡정사뒤선영에서봉행되었다. 남포공 이하 선조 제향을 운곡정사에서 봉행 후 함께하고 있다. 앞줄 제관홍민,병호,현석,충근,병두順 광양봉강면비봉산선영전경. 운곡공의손자(敏行·敏復·敏衢),증손(認),현손(信邦·信 國)등3代6위 의시향봉행후참석종원들이함께하고있다. 박광기회장 팔전구기의 기업경영을 뒤로하고 구십대를 바라보면서도 왕성한 집필 을 통해 젊은 경영인들의 멘토가 되 고 있는 오리표씽크 창업주 박유재 에넥스 명예회장이 그동안 각종 매체 에 기 고 했 던 원 고 를 한 데 모 은 기 고 문집 ‘넘어진 순간이 일어설 기회다.’ 책을펴냈다. 박유재 명예회장은 27세 청년시절 에 단돈 80만원으로 무역회사를 설립 했고, 쪼그린 채 일하는 어머니와 주 부들의 굽은 허리가 마음에 걸렸기에 국내 최초 입식부엌의 신화를 이끈 오리표씽크를 설립,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여지금의에넥스를일구었다. 국내사업은물론베트남중국현 지법인을 설립,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활성화를 이루어 글로벌 기업으 로나아갔다. 그러나 어려움도 많았다. 납품업체 의 부도, 은행 유입물건이 된 공장을 사기계약으로 법정투쟁한 일 등 창업 초기부터 1,2차 오일쇼크와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 국회의원 당선 후 정치 외도로 맞이하게 된 경영위기, 1 987년 노사분규와 자금 유동성 위기, 1997년 IMF외환위기로 인한 경기불 황, 2011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적자 위기 등 시련은 부단히 이어졌 으나 매 순간 다시 일어섰고 다시 또 도전했다.회사를위해서는모든것을 다 바칠 수 있다는 각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진심으로 따라준 직원들과 고객이 있었기에 여러 번에 걸친위기를벗어날수있었다. 박 회장은 이 과정에서 ‘쉽게 얻는 가치는 쉽게 무너지고 어렵게 얻은 가치는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는 것 을 깨 닫 게 된 다 . 박 회장은 말한다. “시대는 달라지 고 우리를 둘러싼 환경도 달라졌지 만, 대한민국과 우리국민, 그리고 미 래세대를 향한 내 바람과 희망은 달 라 진적이 없다. 그리고 우리 모두 행 복한 길로 가도록 하기 위해 나는 기 회가 있을 때마다 글을 쓰고 인터뷰 를 하고 연설을 하고 국회 단상에 섰 다.”며 기억에 남은 것들을 모아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입식주방 도입의 도전 실 화, 세계를 이끌 다음세대로-ENXE 이야기△기업하기좋은나라,희망이 넘치는 사회를 위하여-대한민국 기 업들을 향한 메시지 △도약과 침체의 기로에 선 대한민국, 아직 희망은 있 다.-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과 내일 을 말하다.△성공하고 싶다면 도전하 라-이 땅의 희망, 청년과 미래세대에 게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미래를 이 끌 청년들과 경영학도는 한 번쯤 탐 독(耽讀)해보아야할 서적으로많은 학자들은전하고있다. 한편 박유재 회장은 지난 2월 저성 장시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은 후 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소망하며 자서 전 ‘팔전구기 인생드라마’를 펴낸바 있으며, 이번 발간된 ‘넘어진 순간이 일어설 기회다’는 비매품으로 필요한 사람들은 본보와 에넥스에 연락하면 구할 수 있다.(에넥스 02-2185-2111) ‘오리표씽크’창업주박유재에넥스명예회장기고문집펴내 ‘넘어진순간이 일어설기회다’ 박유재명예회장 세계 최초 아동 교재 ‘동몽선습’과 괴산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지난 4 일 충북대학교 우암연구소·괴산향토 사연구회가 주최하고 괴산군·함양박 씨 애한정공파종친회 후원으로 괴산 농업박물2층세미나실에서열렸다. 이날 대회는 오후1시 등록을 시작 으로 개회식에 이어 14시부터 △조선 시대 서당교육측면에서 본 ‘동몽선 습’(공주교대 이우진), △김정희 친 필 ‘동몽선습’을 근거로 본 아동교재 로의 의의(동국대 이충구), △박세무 의 ‘동몽선습’유포 실상을 통해 본 교 재로서의 가치(전중원대 이상주),△ ‘동몽선습’과 국문시가(충북대 박연 호)의주제발표와토론으로이어졌으 며, 충북대 이재권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종합토론이 오후5시까지 이어 진 가운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많 은관심을보였다. 괴산향토사연구회 윤관로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1983년 세계 교 과서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렸는데, 체고슬로바키아의 코메리우스가 쓴 세계도희는 1658년 발행으로, ‘동몽 선습’은 이보다 117년이나 앞섰다”며 오늘 대회를 계기로 유네스코 세계기 록물 유산등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고말했다. 충북대학교 우암연구소 어강석 소 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최초 아 동 교재 동몽선습과 괴산”이라는 주 제로 개최하게 되었고, 괴산은 조선 시대 유학자 박세무 선생께서 동몽선 습을 집필한 곳으로 지목되는 곳이기 도 하여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하 고 박세무 선생의 동몽선습은 율곡 선생의 븮격몽요결븯과 함께 조선시대 아동들이 덕행과 지식을 함양하기 위 해 반드시 읽어야하는 필수 교재이 고, 또한 이 동몽선습은 세계 최초의 아 동 교 재 라 는 점 은 다 시 한 번 강 조 해야할큰의미라고하였다. 박문희 도의장은 “오늘 학술대회는 지역사회내 협력이다. 지역사회 구성 원이 협력해 자체적으로 문화자원을 발굴하는 것은 바람직한 선례라고 본 다”, 박연환 함양박씨대종회장은 동 몽선습은 선생이 지방관으로 있을 때 학동들의 필수 교양서적으로 오륜을 하나하나 나누어 해설하 고 국가의 희망이 인륜에 달려 있음을 강조한 책으로 함양박씨의 선조로서 훌륭 한 업적을 이룬 박세무 선생이 자라 나는 후세를 위하는 마음으로 저술 에도 힘쓴 바, 대종회장으로서 자부 심과 존경의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박용화 애한정공파회장은 “괴산군 도 역 사 유 적 발 굴 과 연 구 로 문 화 관 광 콘텐츠를 발전시켜 문화강군으로 우뚝 서야된다”면서 “이번 ‘동몽선 습’학술발표 대회가 괴산군의 문화강 군으로 발전하는데, 활력이 됐으면 하는소망”이라고말했다. 븮동몽선습븯의 저자인 박세무(1487 ~1554) 선생은 본관이 함양으로, 15 31년(중종 26) 식년문과에 급제한 뒤 승문원에 등용되었고, 사간원헌 납을 거쳐 안변부사, 내자시정, 내섬 시정, 군자감정 등을 지낸 조선의 명 신으로 예조판서에 추증되었으며, 괴산 화암서원(花巖書院)에 제향 되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는 윤관로 괴 산향토사연구회장과 이차영 괴산군 수, 신동운 괴산군의장, 박문희 충북 도의장을 비롯해 어강석 우암연구소 장, 박연환 함양박씨 대종회장, 박용 화 함양박씨 애한정공파 종친회장 종 원 등 이 참 석 했 다 . /박성호 명예기자 (함양박씨구소명종친회) 세계최초아동교재‘동몽선습’과 괴산,학술발표회가져 학술대회참가자들이전시된관련자료를관람하고있다. 동몽선습기념비, 괴산군에서는2004년소요당공의손자애한정박지겸의정자입구에동몽선 습기념비를세워현장학습공간으로이용하고있다. ‘동몽선습’유네스코세계 뱜기록물등재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