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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3) 기초대사량을 높인 올바른 다이어트 사례 직장인 임모(여24)씨는 다른 여성 동료들의 부러움 섞인 눈총을 받는다. 먹는 것 을 보면 웬 만한 남자 직원보다 양이 많은데도 모델 뺨치는 몸매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게다 가 비결을 물으면 그런 것 없다는 대답만하니 다른 여직원들의 얄미움을 받고 있다. 많은 사 람들이 먹 는 양을 줄여도 살이 잘 빠지지 않고 다이어트에 성공해도 다시 찌는 요요현상 때 문에 고민 한다. 또 몸무게가 빠질 때는 지방뿐만 아니라 근육도 일부 빠지고 찔 때는 지방 만 쪄서 다 이어트를 하기 전보다 체질은 나빠지기 일쑤다. 나잇살이라고 불리는 중년의 살도 억울하기 는 마찬가지이다. 이런 경우 나는 원래 살찌는 체질인가라며 자포자기 하고 만다. 과연 살찌는 체질 이라서 그 럴까? 먹는 양에 비해 살이 많이 찌고 다이어트한 뒤 요요현상이 심한 것은 바로 개인과 상 황에 따라 변하는 기초대사량 때문. 결국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것이 다이어트 성 공의 열쇠 라는 얘기다. ♣ 비만을 발생시킨 원인을 해소하라. 잘못된 식생활, 활동량 및 운동량 부족, 스트레스와 긴장, 순환장애, 부기(부종) 등 ♣ 적게 먹는 것만으론 부족하다면 . . . 우리나라 성인 남성이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은 평균 2200㎉, 여성은 1800㎉이다 . 다이어트 를 하려면 남성은 1200∼1600㎉, 여성은 800∼1200㎉ 정도로 섭취열량을 제한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비만은 식사량뿐만 아니라 식사의 내용, 섭취 방법, 운동을 좋아하는 지 싫어하 는지, 간식은 어느 정도나 무엇을 먹는지 등의 행동 및 식생활 습관에 크게 좌우된 다. ♣ 유행하는 다이어트 조심하라. 국내에 소개된 다이어트는 대부분 저당질 ․ 고단백과 고당질 · 저단백 등 크게 두 가지로 나 눌 수 있는데,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섭취 비율을 65 대 15대 20으로 맞추는 균 형식이 아 니어서 장기 섭취시 영양 불균형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 저당질·고단백에는 주로 달걀 요리를 섭취하는 덴마크식 다이어트와 육류로 이뤄 진 황제다 이어트 등이 있고, 고당질·저단백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주로 한 스즈키식 다이어 트와 사과 와 포도 등 한 가지 과일을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과일다이어트 등이 있다. 저당 질·고단백 다이어트는 당질을 많이 섭취해온 한국인이 따라 하기 힘들 뿐 아니라 동물성 지 방 섭취 증 가로 동맥경화증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또 고당질·저단백은 필수 지방산과 아미노산을 부족하게 섭취하고 당질은 과다 섭 취해 인슐 린 분비가 증가되어 지방이 적게 분해 되어 축적되는 단점을 안고 있다. ♣ 적절한 운동을 하라. 체중 감소를 위한 운동은 무산소 운동을 15~20분 정도 실시한 후 유산소 운동 을 하는 것 이 가장 효과적이다. 에너지 소모가 많은 운동을 단시간에 하는 것보다 맥박수가 200%이내 에서 증가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즉, 단시간 달리는 것보다 빠르게 걸으면서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활동량이 부족한 경 우라면 활동량을 늘려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운동을 하는 것보다 더 바람직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