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뱚2024년 11월 30일 (음 10월 30일) 수요일(신라기원 2081년) 2007년1월24일창간 제215호 12면(월간)뱚 신라 경명왕 의 왕자로 본국 과 떨어져 외롭 게 고군분투 해 오다 순절한 사 벌국왕(휘 彦 昌)의 추향제례 가 지난 달 10월 27일(음 9.25)오 전 11시 경북 상 주시 사벌국면 화달리 전(傳) 사벌국왕릉에서 전국의 성손 400여명과 경명왕의 아들 팔 대군종회회장단협의회 박원주 회장,죽산 박씨대종회 박희길 사무총장과 박환윤 이 사, 박상익 고령박씨대종회 사무총장, 간 사 박상섭(본보 편집국장)등 임원진이 참 례한가운데있었다. 이날 대제는 정숙공파 주관으로 창열(3 3세손), 래성(32세손), 기철(33세손) 현종 순으로각각헌작하고규열전회장이집례 를 맡았으며, 원(垣) 전 참봉이 대축관을 맡아 질서정연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대제를봉행참례한후손들로하여금추원 보본의 정성을 다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밖에도 해설집례 래완,알자형섭,찬인 기 승, 봉향 래환,봉로 래호, 사준 승래,봉장 부열,봉작팔구현종등이각각소임을맡 아제례를빛냈다. 재향 전 기념식에서 박연석 회장은 종 친 간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후손들의 참 여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대종회 발전을 이끌어온 승렬(정숙공 후,전북 익산),래 욱(상암공 후, 대구), 재동(찬성공 후, 청 주시),병기(판서공후,광양시)현종에게 공로상을, 평소 부모님을 따르면서 어려 운환경에서도정성을다하여봉양(奉養) 한조연숙(정숙공후)여사에게는효부상 을, 원광보건대학교 용렬(정숙공 후) 학 생에게는 의림장학금을 각각 전달하고, 기념사를 통해서는 우리 모두는 왕손의 자손임을 강조하고 경양 각지에서 새벽 에 출발 이곳 왕릉까지 와주시어 감사드 린다고 말하고 그동안 우리 주변에는 숭 조정신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우왕좌왕하 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다. 우리의 전통문 화 재현에 솔선해주어 사벌국왕의 후예임 을자랑스럽게여기는후손이되었으면한 다며엄숙한분위기속에서제례를봉해하 여줄것을당부했다. 박원주 팔대군종회장단협의회장은 다 른 곳의 향사를 보면 참례하는 분들이 고 령인데 반해 연세가 젊으신 분들이 많아 큰 희망이 보인다고 말하고 팔대군협의회 는좋은정보를교환하고전통문화복원에 앞장 설 것을 주창하며 모임을 갖게 되었 다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 여드리고,조만간발행되는밀성재의례집 을 통해 제례문화 복원과 계승에 앞장설 것이라며많은성원을기대한다고말했다. 한편이날제례를주관한정숙공파는사 벌국왕의14세휘안신(安信)으로인해문 호가 열렸다. 판사재시사(判事宰寺事)에 올라 의정부 우참찬에 증직된 휘 문로(文 老)의 다섯째 아들인 공(公)의 자(字)는 백충(伯忠) 호는 상락(上洛) 또는 청암 (淸庵)이다. 태종(太宗)때 이름을 안신 (安臣)으로 임금이 고쳐주셨다.1393년 성 균관 생원이 되고 99명 중 장원을 하였으 며, 1393년 전시 병과에 오르고 1408년 사 간원 정언이 되고 같은 해 12월 목인해(睦 仁海)의 모반에 태종의 부마 평양군 조대 림을 임금에게 아뢰지 않고 문초(고신)하 여 임금이 대노하니 같은 해 대사헌 맹사 성을벌주려하자잘못을바로잡으니죽음 을두려워않는다는명구를남겼다. 하륜, 권근, 성석린이 힘을 다해 구명하 여 벗어났다. 태종 12년 임진년에 의성 현 령이 되어 세종3년 신축년에 사헌부 집의, 판 선공감이 되고, 1424년 갑진년에 일본 사신이 불교금자대장경을 요청하는 공문 에 따라 전달하고, 누차 천거로 사간원 좌 우사간대부, 공·예·병조참의, 황해도·충 청도·전라도감사, 병·예·공·형조판서, 평 안도관찰사를70세에그사직을요청하였 으나 윤허를 받지 못했다. 1439년 형조판 서직을 72세에 불허했다.1440년 의정부우 참찬,같은해10월사헌부대사헌,이듬해9 월 공조판서, 1443년 이조판서, 1444년 정 월에왕세자앞에서경연관으로강학에참 여하였고, 1445년 3월 77세에 병환으로 사 직을 요청했으나 윤허를 받지 못했다. 같 은 해 6월에 예문관대제학에 임명되고,79 세에 졸(卒)하니 2일간 조회를 하지 않고 부의를 보냈다. 위대한 신하로서 성품이 강직하고담론이항상맑고가정을다스림 에 검소하고 꾸밈이 없었다. 시호는 정숙 (貞肅)으로 직도불요(直道不撓) 곧게 도 를 지키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은 것을 정 (貞),집심결단(執心決斷)마음을굳게잡 고결단한것을숙(肅)이라하였다. 정숙공의 후손들은 장자 사문(士文)은 충주,차자 형(珩)은 전북 익산,셋째 사정 (士禎)은 상주 보미, 넷째 사춘(士春)은 경북 의성, 다섯째 사선(士先)은 충북 괴 산 등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으며 이날 제 향의초헌관을비롯대부분이제관을익산 문중에서맡았다. 상주(상산)박씨관조사벌국왕추향 봉행 사벌국왕추향이지난달27일봉행된가운데왕릉으로출발에앞서분정된제관이어진(御眞)이봉안된영사전에고유후기념촬영을하고있 다.사진관복입은제관 왼쪽부터박원축관,창열초헌관,래성아헌관,기철종헌관,규열집례관) 927년(경순왕3)견훤군사를맞아싸워중과부적(衆寡不敵)으로항전(抗戰) 13년,재위11년븣유공자표창및의림장학금전달등 제향에앞서기념식에서박연석회장이대종회발전에공헌한유공자와효부,장학생에게공로패와증서를 전달하고치하하며함께하고있다.(왼쪽부터승렬,조연숙,래욱,연석회장,재동,병기,용렬학생순) 박창렬 초헌관이 헌작하고 있다. 함양박씨 관조(貫祖) 속함대군(휘 언신)을 비롯 시조 상서공 (휘선)등10代15위제향과정기총회가지난1일있었다. 이날 제향은 우천관계로 영명재 정당에 제상을 마련하여 속함 대군과시조상서공의제향을박해율집례관의창홀에따라속함 대군은 윤엽 회장이 초헌관으로 헌작하고 이어 훙엽 서울종친회 전 회장,홍섭 원로 종친이 각각 아헌과 종헌관으로 참례했다.시 조 상서공 제향에는 원갑 대종손이 초헌관을 맡았고, 정길, 동준 현종이아헌과종헌을축관에는성호,종덕현종이속함대군과시 조신위에서각각독축했다. 그리고이부상서휘지문,공조전서휘해륜,상서휘금철,대부 공 휘 종정, 추밀원사 휘 천우 등 선오위(先五位)와 시조 상서공 (휘 선) 후 2세 휘 인정(仁挺, 예부상서), 3세 휘 신청(信淸,예부 상서,검교신호위무덕장군),4세휘윤정(允禎,판호부상서,태부 경치사),5세휘신유(凝川君,諡忠質)등후사위(後四位)등9위 (位)는서울,인천,부산,대구,대전,충북,광주,함양등지역종친 회에서, 6지파의 파조인 1파 휘 지문(諱 之文) 군기소감(軍器少 監)공파,2파휘지빈(之彬)조청대부위위윤(衛尉尹),시호는문 원(文元)으로 문원공파, 3파 휘 지량(之亮)은 판삼사사(判三司 事) 판삼사사공파, 4파 휘 지수(之秀) 밀직부사(密直副使) 부사 공파, 5파 휘 지온(之溫), 감찰어사(監察御使) 어사공파, 6파 휘 지영(之潁) 금오위 중랑장(金吾衛 中郞將) 중랑장공파 등은 각 지파주관으로각각봉행되었다. 제향 후 가진 정기총회는 함양읍 소재 웰니스 호텔(인산가)대 연회장에있었다.총회에앞서박윤엽회장은전임박연환회장에 게공로패를,삼대가족이참석한박중이,박용희현종등2가구와 90세이상(박종덕외)고령종친에게장수선물을전달하고치하 했다.이어 2020년부터 박윤엽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지급해온 장학금은박수민(대구달성군),박지연(경북구미),박한욱(경북 예천), 박건후(전남 광양), 박성수(전북 전주) 학생에게 증서와 함께장학금300만원이각각전달되었다. 인사말을통해서는“요즘세상이변한다고하지만위로조상을 받들고아래로자손을사랑하는것은세상만고의진리일것이다. 우리 함양박씨 종친들도 선조님들의 얼을 기리고 이를 이어받아 후손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며 숭조(崇 祖)와상문(尙門),돈종(敦宗),유후(裕後)등종훈을강조했다. /박상섭편집국장(parkss1012@hanmail.net) 함양박씨대종회영명재시향봉행및定 總성료 박윤엽회장카렌다배포·장학금전달 속함대군이하선조제향이비가오는가운데영명재정당에서단소를바라보며 향화를받들고있다. 영명재제관(왼쪽속함대군,오른쪽상서공)왼쪽부터윤엽초헌관,홍엽아헌관, 홍섭종헌관,성호축관,영진찬창,해율집례,원갑초헌관,정길아헌관,동중종 헌관,종덕축관순(順) 박윤엽회장이장학금을전달하고장학생및학부모등과함께하고있다.왼쪽부 터박수민,박지연,박윤엽회장,박한욱,박건후,박성수(뒷줄은학부모이다.) 밀성(밀양)박씨전국청년회는 지난 12 일 오후 5시 밀양 밀성재에서 자랑스런밀 성인대상수상자심의를거쳐수상자를확 정하고대상자에게각각통보했다. 10월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각 종파에 서추천된대상자는해를거듭할수록많아 지면서 상(賞)의 품격 또한 오른 탓인지 많은후보자가접수된가운데밀성재각종 행사 및 춘추향제에 멀리 인천에서 한 번 도 거르지 않고 20여년을 한 결 같이 숭조 를실천해온박임용(좌복야공후),졸당공 파대종회 총무(17년), 은산부원파대종회 총무(2년)등 크고 작은 종중의 살림을 맡 아오며 종회 발전을 이끌었으며, 특히 졸 당공파의재사봉양재중건에크게기여해 온박홍제(은산부원군후),본보효(孝)이 야기를연재하고논산시소재황화정옛터 고증및복원에관한연구논문발표,규정 공 후 낙촌공 묘역 문화재 지정 및 공효공 장명등 보물지정, 묵재실기와 의곡유문 (義谷遺文)편찬과 박정현 일기가 승정원 일기의 초책본이 되어 국보(國寶)제 303 호로지정되는데크게공헌하여우리후손 들에게자부심을심어준박영록성균관부 관장을 숭조·애종·육영 부문 대상자로 각 각선정했다. 그리고 특별상에는 밀성재 춘추향제에 십여년간서사를맡아집사분정기와망권 을 작성하였고,행산공파대종회장으로 행 산재 옻칠 도색작업에 사재 1억3천 여 만 원을 출연한 박권필 회장, 강원 동해에서 밀양 밀성재까지 매 행사마다 한 번도 거 르지않은청년회박연희지도위원은공로 부문,시아버지를극진히봉양해온최신혜 여사(행산공 전주종중)는 효행부문 대상 자로 선정하고 오는 30일 개최되는 제7차 전국밀성인성손화합한마 당전진대회에서 시상하게된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청년회에서 발행하 는본보취재과정과공적조서를근거로하 였으며, 이날 수상자 선정 심사와 별도로 당일치러지는행사전반에대해점검하고 밀성재를찾은전국성손들에게최대한추 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종우 청년회장은 많은 분들이 후보자 로 추천되었으나 제한된 인원을 선정하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며 차기년도에 도추천되어수상의영광을누렸으면하다 고 전했다. 제7회자랑스런밀성인대상수상자 확정 숭조부문박원하,애종부문박홍제,육영부문박영록현종등 숭조부문박임용 애종부문박홍제 육영부문박영록 특별상박권필 특별상박연희 특별상최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