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뱚2024년 6월 30일 (음 5월 25일) 일요일(신라기원 2081년) 2007년1월24일창간 제210호 12면(월간)뱚 탁월한 숭조심과 봉사정 신으로 왕릉수호에 발 벗고 나선참봉이·도임식이지난 1일 전·현직 참봉 및 가족과 종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있 었다. 숭덕전 박성부 사무국장 의 사회로 숭덕전 예빈관 앞 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 년의 임기동안 왕릉수호에 헌신적으로 봉직한 박두현 시조왕릉, 박중환 유리왕릉, 박기종 파사왕릉 참봉에게 ㈔신라오릉보존회 박성수 총재가 송조장을 전달하며 치하하고, 도임하는 박보태 시조왕릉, 박한오 유리왕릉, 박장수 파사왕릉 참봉에게 는 위촉장과 경상북도 문화 재 명예관리인 임명장을 각 각전달했다. 박성수 오릉보존회 총재 는 격려사를 통해 두현 시조 왕릉참봉은경기도고양,중 환 유리왕릉 참봉은 경북 영 주에서 기종 파사왕릉 참봉 은 경남 진주에서 초하루와 보름마다 멀다않고 달려와 봉심에 최선을 다해 그 노고를 치하하지 않을 수 없다며 치하하고, 새로 도임하는 세분의 참봉님 들의 면면을 보면 어디에 가도 부끄럽지 않을 만 큼 훌륭한 분들이라며 극찬하고 봉심에 최선을 다해줄것을당부했다. 이어 오릉보존회 총재에 취임한지 2개월을 맞 으면서 아직은 부족함이 많지만 우리 다함께 같 은 신라시조왕의 후예답게 왕손으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후대에 부끄럽지 않을 이 시대의 주인공으로 오릉보존회 발전과 숭덕전을 비롯 1 0왕릉을수호보존하는데최선을다해야할것을 바라마지 않는다며 신뢰할 수 있고 믿음이 가는 신라오릉보존회총재가되도록노력하겠다고말 했다. 숭덕전 박기태 전참봉은 참봉 이·도임식은 해 마다 치러지는 연례행사이지만 올해는 또 누가 어떤 분이 참봉으로 지원해 주실 것인가에 대한 촉각을곤두세우게된다며참봉자원자가부족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참봉지원을 하고 도 부인들의 반대에 부딪쳐 도임을 못하는 사례 가 있는 현실에 오늘 도임하는 참봉님들의 부인 과가족들에게감사의인사를전했다. 이임참봉을 대신한 박두현 시조왕릉 참봉은 숭덕전 제례가 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이제 이를 계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 도록가일층노력해주실것을엎드려앙청(仰請) 한다. 도임하는 참봉을 대신한 박보태 시조왕릉 참 봉은 숭덕전과 10왕릉 보존 수호에 선대 참봉님 과 재임하고 계신 참봉님들과 적극적으로 협력 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도임의 각오 를밝혔다. 이날 도임한 박보태 시조왕릉 참봉은 대구 카 톨릭대학법학박사과정을수료한 법학박사이다. 대구 영진고교감을역임하면서밀성(밀양)박씨 전국청년회법무담당부회장으로회원들의권익 증진과 생활법률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교직에 서 물러난 후 ㈜대양청과 대표이사를 역임하였 으며 현재 대구공산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 로활동하고있다. 박한오유리왕릉참봉은월성인으로언양농고 를 졸업하고 운수업에 종사하여 현재 세원운수 대표를맡고있다. 박장수파사왕릉참봉은영해고등학교를졸업 하고 영덕 농촌지도소 근무(7년),하남건설현장 소장,추향대제신덕왕릉초헌관,명품건설,신한 건설대표를역임하고현재만물철강대표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성모사봉찬회 김분식 회 장과 박분자 부회장에게는 총재 위촉장이 전달 되고, 박은희 부회장의 임기만료로 제28대 김정 선부회장이함께도임했다.김부회장은경북청 도군 생활개선 회장(5년), 금천 여성소방대장(7 년),불영사신도회장(현),청도군수,경북도지사 표창을받은바있다. 신라숭덕전·릉참봉은우리문중에서가장추 앙받아야할어른이다. 일제 강점기 이후 조선 예조에서 조선총독부 로 괸리 주체가 바뀌어 턱없이 부족한 예산에 전 국적인 모금운동도 숭덕전 참봉이 중심이 되었 고, 이후에도 수호 보전에 도임하는 참봉님들이 사재를 출연하여 지금에 이 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일부 종친들로부터 음해와 멸시로 인해 예우는 땅에 떨 어지고 해가 갈수록 숭조정 신이 희박해지면서 참봉 자 원자가 줄어 경애왕릉 참봉 은 전임 참봉이 대행을 하고 있는실정이다. 특히숭덕전은신라시조왕 의 위패를 봉안한 대한민국 국전으로사회단체가아님에 도 마치 사회단체처럼 취급 하고있어안타까울뿐이다. 이에 본보에서는 그동안 숭덕전릉 수호에 대한 참봉 님의 활동을 수차례 소개한 바 있으나 이번 도임식에 참 석한 많은 종친들이 이를 다 시 소개하여 참봉님의 위상 수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 다고하여이번호4면에소개 해본다. /박상섭 편집국장(parkss1012@ hanmail.net) 신라시조왕릉·유리왕릉·파사왕릉 능참봉이도임가져 능참봉이·도임식이 지난 1일개최된가운데이도임 참봉과 성모사봉찬회임원에게박성수총재가일일이 꽃다발을전달하고기념촬영 을하고있다. 조선시대종9품으로60개월봉직하면주부(主簿븡선교랑)승차븣 뷺왕릉수호에최선의노력다할터뷻 박성수총재는이임하는참봉에게숭조장을전달하고치하하며함께했다.(사 진왼쪽부터박두현,박중환,박성수,박기종) 도임하는 참봉은 행사후 하례 상을 받고 가족 친지들의 축하 인사를 받는다. (사진박보태시조왕릉참봉) 박보태 시조왕릉참봉 박한오 유리왕릉참봉 박방수 파사왕릉참봉 ㈔ 신 라 숭 덕 전릉참봉협의 회는 지난 1일 참봉 이·도임 식 직후 장소를 시내로옮겨오 릉보존회 박성 수총재와간담 회를갖고숭덕 전릉수호와참봉협의회발전등허 심탄회한대화를나누었다. 간담회에앞서박총재는총재취 임 2달이 지나 아직 모르는 것이 많 이 있으나 배워 가가면서 우리 종친 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 며, 이·도임식을 지켜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무한 책임을 갖게 되었 다며 여러분 한분 한분이 굉장히 소 중한 분으로 참봉님을 하셨다는 것 은 굉장히 그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 각한다.여러분들이하고자하는일, 또 집행부에 바라는 것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하시고자 하는 말 을정도에입각해서 모든 분들이 공 감할 수 있는 말을 해 달라 그리고 숭덕전이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고 저도 또 모르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좋은의견부탁드린다고하였다. 박흥식 참봉협의회 이사장은 코 로나19를비롯여러가지사정으로 참봉협의회가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중앙회 총재님의 취임을 계기로이 자리를만들었다.참봉은 500만 성손 중에 가장 존경받아야 할 어른이기에 참봉들의 재계정신 과 사회로부터 가장 존경받아야 할 수신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총재님께서는 참봉협의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주시고, 여러 전현직 참봉님들은 협의회가 더 발 전할수있도록도와달라고말했다. 이어 각자 생각하고 있는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사단법인의 법정 호칭인 이사장 대신 총재라는 호칭 은 재고해 달라.△최근 참봉조직이 매우 혼란스럽다. 성손간 갈등으로 비추어지고 있다.△참봉에 대한 예 우문제△참봉자원이부족한실정 △참봉 봉직기간(2년)금전적 부담 관계해소△의무는있고권리는없 다.투명한운영재고△제례는숭덕 전 주관 후원은 오릉보존회 △본부 임원 봉심참여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에 박 총재는 호칭문제는 총회 의결사항으로 전임 총재 때 있었던 것이다. 총회 의결사항에 준수하겠 다.총재취임 2개월밖에 되지않아 아직모르기때문에이자리를만든 것이다.합리적으로 추진될수 있도 록 노력하겠다. 참봉 예우와 권리, 금전적부담등여러분이제시한사 항을 서면으로 제출하여 주시었기 에 심사숙고해 보겠다.참봉협의회 를활성화하여정기적인모임을통 해서로소통해나갔으면좋겠다.흥 식 협의회장을 인정 못한다고 하는 데여러분들이여기무엇때문에온 것인가? 협의회를 통해 언제든지 찾아달라등답변과함께빠른시일 내에 자리를 마련하여 소통하여 종 친회가더욱화합하고발전할수있 기를기대한다고말했다. 이어 박성수 총재가 열차 시간관 계로 이석한 가운데 참봉협의회 토 론이 이어진 가운데 참봉협의회 발 전 방향의 토론이 이어졌으나 박낙 규총재재임기간임명된참봉과전 임 참봉간의 뚜렷한 의견차만 확인 하였다. 참봉협의회가 발족되어 사단법 인을 등록한지 20년이 경과하면서 어느 단체 못지않게 가족적인 분위 기로 잘 운영되고 있었으나 특정인 의 와해공작에 의해 신입회원 가입 이 이루어지지 않아 답보상태에 있 었다.그러나이날회의에서몇몇참 봉은 협의회를 해산하고 새로 만들 자는 의견과 신입회원으로 가입하 여집행부구성에참여해달라는의 견이 대두된 상태에서 다음 모임에 더 발전적인 의견을 나누자며 서로 의의견만확인했다. 이에 박흥식 이사장은 숭덕전을 위해서도 화합하고 단합해야 한다 며화합을강조했다. 신라오릉보존회박성수총재,전·현직참 봉간담회 숭덕전릉원임참봉님들이박성수총재와함께기념촬영을하며수호에만전을기할것을다짐하고있다. 숭덕전운영븡참봉자원부족에따른의견나누어 간담회에서박성수총재가인사말을하고있다. 박흥식이사장 임진왜란을 당해전국이왜 적에게 유린되 어나라의운명 이 풍전등화에 놓여, 의병을 모집하여 고경 명김천일장군 에게보내어큰 성과를 올리게 하고뒤에서의 병과군량을확 보하여그뒷바 라지를 도맡은 충의정신과 방 죽을막아농사 를 지을 수 있 도록하여지역 민들에게 풍요 로움을주는애 민정신을 보여 준 회재 박광옥 선생을 추모하 는제향이지난 달 31일 광주 서구소재벽진 서원 의열사에서 성균관 유도회 총 본부 최영갑 회장을 비롯 광주전남 각 향교 전교와 임원진, 문간공파 박종석 회장 등 100여명의 유림들 이참석한가운데있었다. 이날 제향은 제물 봉진례와 사축 에이어11시의열사에서기세규집 례관의 집례로 김이강 광주 서구청 장이 초헌관으로 헌작하고 민헌기 축관의독축에이어곽용선,정영배 유현(儒賢)이 차례로 헌작하며 40 여분에걸쳐엄숙봉행되었다. 제향후에는 서원강당에서 분포 례와 강평이 이어진 가운데 초헌관 을 맡았던 김이강 서구청장은 뷺회 재박광옥선생이얼마나훌륭한분 인지익히알고서구의정신을예기 할때회재선생의노블리스오블리 주(noblesseoblige)정신을 이야기 한다며지난서구민의날행사때우 리 서구의 도심브랜드를 무엇으로 할 것인지 곰곰이 생각하다 회재선 생의나눔과배려사랑의정신을받 아드려서 착한 도시 서구로 가겠습 니다뷻라고 주민들에게 선포식을 했 다고 말하고 1592년 임진왜란이 일 어났을 때 호남 의병 고경명 김천일 선생과 함께 호남의병을 일으켜 조 선을지킨회재선생의뜻을잘이어 받아서회재선생의정신이우리후 손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구정을 펼 치면서 열심히 그 정신을 이어가겠 다고하였다. 윤장현 벽진서원 원장은 회재선 생은 1592년 임진왜란에 고경명 김 천일 선생과 더불어 합모하여 국가 의 위란(危亂)을 구했고,와병 중에 도 800석의 양곡을 국가에 헌신하 여임진왜란의위기를넘기는등훌 륭하신 어르신이 시호를 받지 못해 제일 안타깝다고 말하고 문필에도 조예가 깊어 400여수의 시를 남겼 고,전평제저수지를막아서실사구 시의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사상, 농민들의 권농사상 등 국가에 봉사 하신 어른이라며 회재선생을 소개 했다. 음성박씨 정승공파 종친회 박희 진 회장은 뷺오늘은 저희 벽진서원 이 사액서원으로 국가공인 서원이 된지346년째되는날뷻이라며뷺서원 을 소개하고 종중에서는 앞으로도 분향과제향에충실하고,회재선생 이 실천한 오블리스 정신을 지역사 회와 함께하며 우리 서원의 교육문 화발전을위해더욱열심히노력하 도록 하겠다뷻며 참례한 유림들에게 감사함을함께전했다. 제향후에는 성균관유도회 총본 부 최영갑 회장의 ‘청소년 인성교육 증진방안’의 주제 로특강이이어졌다. 벽진서원은 선생의 높은 학덕과 충절을 추모하기 위 해세워진서원으로최근청 소년인성 함양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강학의 공 간으로 자리잡아가면서 지 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발전해나가고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금 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에 서 주최하고 성균관 유교문 화활성화사업단에서 주관 한 ‘2024유교지원국고보조 사업’과 광주광역시 서구청 에서지원하는‘회재박광옥 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 되었다. ‘유교문화활성화사 업’은 유교 문화 진작과 향 교·서원의 활성화를 위하여 성균관 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유교아카 데미,청소년인성교육,문화관광프 로그램 등 세 분야를선정하는데벽 진서원은 유교아카데미와 청소년 인성교육프로그램에선정되어6월 5일부터강좌가이어지고있다. 벽진서원춘향(春享)봉행 벽진서원춘향이지난달31일봉행된가운데서원관계자와제관들이함께하고있다. 뱚뱛뱛회재박광옥선생의노블리스오블리주정신기려 뱚뱛뱛김이강광주서구청장초헌관으로헌작, 뱚뱛뷺선생의정신받들어착한서구만들어나갈것뷻 윤장현 원장이 인사 말을하고있다. 박이채보존회장 박희진회장 제물 봉진례를 마치고 김이강 초헌관이 단자에 수 결하고있다. 독축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