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뱚2022년 4월 30일 (음 3월 30일) 토요일(신라기원 2079년) 2007년1월24일창간 제184호 12면(월간)뱚 밀성(밀양)박씨대종회(이하 밀성재)는 지난 3일 오전 10시 밀성대군단을 비롯 11시 익성사에 봉안된 밀성대군의 아드님 삼한벽공도대장군(휘 욱), 요동독포사(휘 란) 등 3대 3위의 제향을 전국에서 찾은 80여명의 종원이 참석하여 엄숙 봉행 했다. 밀성대군단 제향은 용건(은산부원군 后) 집례관의 창홀에 따라 희찬(사문진사공 后), 인석(사문진사공 后), 병룡(밀직 부원군 后) 순으로 각각 헌작하고 대병(행산공 后) 축관의 독 축으로 이어졌고,익성사 제향은 초헌관 금시(은산부원군 后) / 희재(은산부원군 后) 아헌관 채정(규정공 后)/무흠(행산공 后) 종헌관 응조(규정공 后)/영록(은산부원군 后) 축관 성용 (행산공 后)/현수(사문진사공 后), 분헌관 각준(충헌공 后) 충헌공파종회장이각각소임을맡았다.(제관휘욱/휘란순) 밀성대군단은 임술년(壬戌,1922) 윤5월13일에 큰 비가 폭 포처럼 쏟아져서 거대한 광중(壙中)하나가 영남루의 마당 북 쪽에 드러났는데 횟가루가 단단하고 두터운 의식(儀式)은 공 후(公侯,공작과후작)집안의성대한장례이기에의연(依然) 히 충분하였다.무른 온고을의사녀(士女)들이아침저녁으로 달려가서 머리를 모으고 손을 들며 서로 알리기를 “이것이 어 찌 밀성대군의 무덤이 아니겠는가? 천년이나 강을 끼고 있는 고을에 유행하던 노래가 서로 전하는데 과연 오늘과 부합(附 合)된다.하여전국에통문을보내고회의를열어성금을모금 하고 조선총독부에서 12평을 불하받아 건립하게 되었으며, 익성사는문헌에의하면원래는밀양부(密陽府)의성황사(城 隍祠)로서 추화산정(推火山頂)에 있었는데 그 성황사 주신 (城隍祠主神)으로 삼한벽공도대장군 휘 욱(三韓壁控都大將 軍 諱 郁 ) 과 그 두 부 인 그 리 고 삼중대광사도 광리군 손극훈 (三重大匡司徒 廣理君 孫兢訓 밀양손씨의 上祖) 등 사위(四 位)의 소상(塑像)을 봉향하여 관부(官府)에서 제향을 올렸 다. 현재의 익성사는 1937년 추화산에서 이건하여 지금에 이르 는 동안 수차례 중수와 개축을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그리 고 삼한벽공도대장군 목상은 1995년 경상남 도 문화재자료 제 213호로지정되었다. 한편 이날 밀성대군단에 잔을 올린 초헌관 희찬 현종은 동 래향교 전교를 역임하고 각 지역에 초빙되어 제례 등 전통예 절을 강의하고 있으며, 아헌관 인석 전 지마왕릉 참봉은 삼송 재,밀성재,숭덕전 등 선조 제향에 빠짐없이 참석하면서 응창 으로제례를돕고있다. 종헌관 병룡 은 밀성재 관례상 청년회에서 종헌관을 맡고 있어이번헌작하게되었다. 그리고 제향후 가진 2022년 밀성재 포상 전달식에서는 각 1 2중조 종회에서 추천된 종원 중에 엄선하여 수경 현종에게 숭 조상이전달되었다. 수경 현종은 행산공 후 제독공 후손으로 1936년 밀양에서 태어났다.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제독공 문중 종회장, 찬성 사 지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종회 자문위원과 박씨대 종친회 경남본부 자문위원으로 숭조정신이 강하여 숭모회를 조직 정기적인 교육 등으로 후진양성에 힘쓰고 행산공 후손 제독공파 이하선조묘를 이장 하여묘제 일정을 조정하는등 의공적이 높이 평가되어 이번 수상의영예를안았다. 원주 대종회장은 시상식후 코로나19로 인해 엄중한 상황 에서도 원근을 마다하고 참여 해준 종원 여러분에게 감사드 린다고말했다. /박상섭 편집국장(parkss1012 @hanmail.net) 밀성재춘향봉행 신라경명왕의장자밀성대군(휘언침)의춘향이 지난 3일전국에서80여명의종원들이 참례한 가운데봉행되었다. 밀성대군·삼한벽공도대장군·요동독포사등3代3位 밀성대군단1924년세우고제향을받들어 숭조상박수경 현종수상 밀성대군단 제관 오른쪽에서부터희찬,인석,병룡,용건,대병순 익성사제관,왼쪽부터금시,희재,채정,무흠,응조,영록,각준,성용,현수,영덕현종순 ‘마치 이산가족을 만난 기분이다.’ 지난 4일 개최된 신라만 고충신 박제상 선생 후예모임 일성이다. 지난해 12월 첫 모임 이후 두 번째 가진 이날 모임은 강원도 강릉시 경포대 어화횟 집에서 오후 6시 강릉박씨대종회(회장 치규) 주관으로 성황 리에 개최된 가운데 모임을 주관한 치규 회장은 멀리 강원도 에까지 찾아 준 일가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 모임이 영원히 지속되길간절히바란다며환영사에갈음했다. 이어영해박씨대종회성수회장은마치이산가족을만난듯 꿈속을 거니는 듯하고, 행여 헤어지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마 저 든다고 말하고 대마도 향사에 이 자리에 계신 모든분들을 초청하고싶다며화기애애한분위기를이끌었다. 관설당후예모임은본보박상섭편집국장이창간이후각문 중 취재를 통해 관설당 후예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사를 의 논하고 형제애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이에 이날 인사말을 통해서는 보다 더 가까이 지낼 수 있는 방법으로분관된명칭(○○박씨)대신‘○○종중’으로호칭하 는것을제안깊은호응(呼應)을이끌어냈다. 이번 모임에는 760㎞를 한숨에 달려온 진도 경주박씨 문중 의 박종온 부회장과 지난번에 참석하지 못한 면천박씨 박경 석 수석부회장,박진기 보은군의회 의원,영해박씨 박병준 부 회장(전례위원장) 등이 참석 많은 덕담을 주고받았으며, 특 히 면천박씨 경석 부회장과 진기 의원은 같은 면천으로 이날 처음 상봉하게 되어 이날 모임에 대해 많은 의미를 부여하기 도하였다. 관설당선생의후예는각각분관하여세계를 이루고있으나 모두가 신라만고충신 박제상 선생의 후예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있으며, 이번 모임에 우봉박씨 문중이 참석치 못했으나 조만간합류할예정으로곧모든퍼즐이완성될것같다. 한편 이날 모임을 가진 후손들은 다음날 경양사에 배향된 관설당 선조의 제향에 참례 후 헤어진 가운데 가장 멀리서 온 진도문중 후예들에 대한 각별한 전송(餞送)이 이어진 가운 데, 오는 23일 박성수 회장의 수목원 임시개장을 맞추어 보은 에서다시만날것을기약했다. ▶관련기사4면 /박용백명예기자(강원강릉시지부) 관설당박제상선생후예제2차모임성 료 관설당후예모임이 지난 4일오후6시개최되어다음날인경양사향사에참례후기념촬영을하고있다. 강릉박씨대종회주관븣영해·강릉·경주·면천박씨등임원진35명참석 박성수 영해박씨대종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 회장은 이날 대마도 에서개최되는관설당선조향사에초청의뜻을밝혔다. 봄이면 온 세상이 수 많은 봄꽃으로 인해 많 은 사람들이 야외로 나 가힐링을추구한다. 그러나 봄나들이 장소 로 문중 묘원을 찾아 일 가분들과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조상의 업 적을 떠올리며 문중발전 을 도모한다면 어떨까 요?뱚 지난 15일 봉행된 죽 산박씨 임곡문중의 합동 묘원은 마치 봄나들이 온 상춘객(賞春客)을 연 상케한다. 임곡문중 묘원은 2018 년 2천㎡(약 600여 평) 의 잔디장지를 조성한 후 호남 전역에 흩어져 있는 조상 분묘 를천묘(遷墓)하였다. 이는장묘문화개선과후손들의결집과화합을이루고종중 발전을도모하기위함이다. 그리고 지난 2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여인원을 제한하였 고, 금년 춘향에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인해 제 한할 수밖에 없었음에도 30여명의 종원이 찾아와 제향에 참 여하고 잘 가꾸어진 묘원을 거닐며 선조의 음덕을 기려 묘원 조성 목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내년 에는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자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어 종중 의미래는더욱밝아지고있음을알수있다. 죽산박씨문정공파후손이임곡에정착하게 된것은1580년 경으로문정공의손자인휘 한곤공(公)의 기록이 면주(面註) 에 ‘함평 현감 재임 시에 경향을 왕래하던 중 나주 박산이 좋 은 터임을 알고 장자 배근을 주거케 하고 차자 양근은 원임곡 에 거주케 하였다’라는 기록이 전해지고, 가학정을 비롯한 종 택,호남창의록등이뒷받침해주고있다. 원종공신으로 어모장군충무위 부사직에 오른 양근(養根) 의 아들 린은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 수찬 재직시 을사사화 로 인해 벼슬을 버리고 낙향 임곡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여생 을즐겼다. 이날 제향에는 협엽 회장의 집례로 초헌관 고원, 아헌관 동 실, 종헌관 동선 현종이 각각 헌작하고 집례를 본 형엽회장이 독축을 겸하였으며, 좌집사 정현, 우집사 기호, 진설 봉용 총 무,산신제일환현종이각각맡아제례를빛냈다. 죽산박씨 임곡문중의 제례는 춘추로 나누어 봉행한다.춘향 은 잔디묘원에 안치된 410위(位), 추향은 명당지지로 잔디묘 원에 모시지 못한 선조님으로 영모재에서 각각 봉행하고 있 다. 한편형엽회장은부인이향림여사께서지병으로산소호흡 기로 연명하는 위중한 상황에서도 제례준비에 만전을 기해 종원들의 위로와 찬사가 이어졌으나 제례 다음날인 16일 오 후3시에영면해임곡묘원에18일안장되었다. 죽산박씨임곡문중춘향봉행 죽산박씨문정공파임곡문중의춘향이 지난 15일봉행된가운데참례한 제관이 함께하고있다.뒷줄관복입은제관 오른쪽에서부터초헌관 고원,아헌관 동실,종헌관 동선,형엽회장순 합동묘원410位븣가족나들이장소화합과발전도모 제향후묘원을들러보며선조의행적을더듬어보고있다. 입향 600여년을 이 어 오 는 동 안 지 역 의 토 호성씨로 자리 잡으면 서 엄격한 책임과 의무 를 다 해 온 경 주 박 씨 춘파공파종중(회장 주 언 ) 은 지 난 3 일 오 전 1 1시 진도읍 교동리 북 상마을 언덕에 세워진 유방사에서 신라만고 충신 관설당 박제상 선 생,고려조 명신 문효공 박도덕,불사이군의 절의를 지킨 문목 공 박원계,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을 지켜보며 낙향하여 은거 하고 진도 입향 이후 새로운 군을 설계하는데 공헌한 춘파공 박근무선생등4위(位)의제향을봉행했다. 이날 제향은 영해박씨 용옥 현종이 제공한 관설당 영정(影 幀)을 모시고 처음 제향을 봉행하면서 참례한 종원 모두가 자 부심과 긍지를 가지며 사진을 제공한 용옥 현종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유방사는 일본인들이 관설당 선조를 흠모하며 사당(遺芳 院 ) 을 세 워 향 화 를 받 들 고 있 다 는 것 을 알 고 최 초 입 향 한 고 군면 벽파리 선영에 단(壇)을 세워 선조를 기리다 1938년 유 방사를 세워 관설당을 비롯 문효공(휘 도덕), 문목공(휘 원 계), 춘파공(휘 근무)의 위패를 봉안하고 추원보본의 정성을 다하면서귀감이되고있다. 경주박씨 진도문중은 문목공 휘 원계의 아들 다섯째 자신 (自信)의 차남 근무(根茂)공으로부터 문호가 열린다.수양대 군이 어린 조카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자 형 휘 앙과 함께 은거 하였고, 이후 전남 강진으로 세거지를 옮겨 아들 숭지(崇地)· 형손(亨孫)을 형제를 낳고, 이어 차남 형손(亨孫)을 데리고 진도로 옮겨 강진에 두고 온 장남 숭지는 춘파공파 강진종중 (康津宗中), 차남 형손은 춘파공파 진도종중(珍島宗中)으로 각각세계를이루고있다. 경주박씨유방사시향봉행 관설당,문효공,문목공,춘파공4위 유방사와모원재 경주박씨 유방사 건립이후 최초로 관설당 선생 영정을 봉안하고 지난 3일 제향을 봉 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