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뱚2021년 1월 31일 (음 12월 19일) 일요일(신라기원 2078년) 2007년1월24일창간 제169호 12면(월간)뱚 謹 賀 新 年 지 난 한 해 괴 질 의 창 궐 로 어 려 운 여 건 에 서 도 늘 곁 에 서 아 낌 없 는 성 원 과 격 려 를 보 내 주 신 종 원 여 러 분 에 게 진 심 으 로 감 사 드 립 니 다 . 辛 丑 年 새 해 성 손 여 려 분 의 가 정 에 축 복 과 행 운 이 가 득 하 길 바 라 오 며 항 상 좋 은 일 만 가 득 하 기 를 바 랍 니 다 . 密 城 朴 氏 銀 山 府 院 君 派 大 宗 會 顧 問 박 병 립 박 율 교 박 도 문 박 재 술 박 한 기 박 병 식 박 희 학 박 순 엽 박 상 규 박 용 권 박 홍 기 會 長 박 신 재 副 會 長 박 성 배 박 영 태 박 해 원 박 종 도 박 동 근 박 원 환 監 事 박 원 목 박 재 윤 總 務 박 홍 제 財 務 박 승 제 경남창녕군계성면광계리전경 뱚신축년새해에도좋은일만가득하시길븣 새해에도변함없이 성손여러분의가까운곳에서보다빠른소식을전달하겠습니다.새해복 많이 받으세요(사진, 전남곡성동악 산의새해일출,해발7 59m), 조선 전기 사림파 문신으로 병조좌랑, 사간원헌납, 상주목 사,나주목사 등을 역임한 눌재 박상 선생과 그의 조카 영의정 사암 박순 선생의 초상화가 지난 22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75호 및 제276호로 각각 지정 고시되었다. 원광대학교박물관에소장되어있는눌재 박상초상화는11 7㎝×182㎝(화폭:91㎝×154㎝), 오사모에 담홍색 시복(時服) 을 입은 전신교의좌상(全身交椅坐像)으로 얼굴은 거의 정면 에 가까운 9분면을 취하였고, 손은 공수자세(拱手姿勢)이며, 허리에는 삽금대(鈒金帶)를 착용하고 있고, 양발은 족좌대 (足座臺) 위에 놓여 있으며, 바닥에는 문양이 없는 돗자리가 깔려있다. 눌재 박상 초상화의 안면 묘사가 선을 기조로 한 기법인 점, 또한 목 위까지 올라오는 창의의 깃이나 단령 틈새로 보이는 답호, 패도 장식 등은 15~16세기의 양식적 특징을 보이고 있 으며, 조선 초기의 초상화에 보이는 3폭을 결봉 한 화폭의 사 용흔적을그대로이은점또한고식을반영하고있다. 사암 박순(1523~1589) 초상화는 전신의 자상으로 눌재 박 상(訥齋 朴祥, 1474~1530)초상화와 함께 조선후기 전라도 지 역 후손들이 현창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 세는 전신교의좌상(全身交椅坐像)으로 얼굴은 좌안7분면이 며, 몸체는 9분면이고, 손은 공수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안면 묘사에서선염(渲染)을우묵한곳에삽입하는조선중기기법 이확인된다. 오사모에 청색 단령포에 모란 공작 흉배, 족좌 표현은 16~1 7세기 공신초상화의전통을따른사암 박순 초상화는 107㎝× 188㎝(화폭:81㎝×160㎝), 청색 단령포에 모란공작흉배,족좌 표현 등은 16~17세기 공신초상화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바닥 의 화문석, 의자의 흰색꽃무늬는 전통형식을 벗어나 있고, 관 모도 높은 형태로 변형이 이루어져 있는 점 등을 토대로 보아 18~19세기에 이모한 것으로 보인다. 사암박순은인물사적인의미에서높은가치가있고,또한1 6세기 인물의 초상화가 소수만 전해오고 있다는 점, 초상화에 나타난 안면표현에서 화원급 수준의 묘사기량이 엿보일 만큼 영의정에오른문인관료의품격이매우잘묘사되어있다는점 등을 고려해 보아 사암 박순 초상화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보존하는것이옳다는전문가의의견이있어눌재박 상·사암박순초상화를전라북도유형문화재로지정하여보존 할가치가있다고판단되어이번지정고시된것이다. 눌재박상·사암박순초상화전북유형문화재제275- 6호지정 ▲눌 재 박상 선생 초상화 ▶사암 박순 선생 초상화 밀성박씨전국청년회(회장 순구)는 지난 15일 부산본부 사 무실에서 박형준 동아대교수를 부회장으로 위촉하고 청년회 발전에기여해줄것을당부했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에 따라 박씨종친회 부산광역시본부 사무실에서 부산본 부 박진국 회장(밀성재 명예회장)이 지켜본 가운데 전달되었 으며, 순구 회장은 이날 위촉장을 전달하고 청년회 발전에 이 바지해줄것을당부했다. 이에대해박형준교수는청년회회원들의활동으로밀성재 가 활기를 띠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언젠가는 함께하여 밀알 이 되어야겠다는 각오는 가졌으나 바쁜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는데 함께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 는회원으로남도록하겠다며포부를밝혔다. 밀성박씨 전국청년회는 박 교수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폭넓 은 사회활동으로 다져온 인맥이 앞으로 청년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박진국 밀성재 명예회장은 이날 박 교수에게 밀성재를 자주 찾아 청년회 일원으로 대종 회발전에도함께기여해달라고당부했다. 박형준동아대교수밀성박씨전국청년회부회장 위촉 박순구 청년회장이 지난 15일 동아대 박형준 교구에게 위촉장을 전달하 고함께하고있다.(사진왼쪽부터박동규명예기자, 박순구 회장, 박형준 교수,박진국부산본부 회장,박종대부산본부 사무처장)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바로잡습니다. 지난호 1면 박형준 교수의 기사중 ‘밀양박씨 규정공 후예븣’,‘밀양박씨좌상공후예븣’로 정정합니다. 뱚창간14주년휘호 廣濟蒼生(광제창생) 고충에서 헤메는 민중을 구제하기 위하여 부르짖는 말로 輔國安民 布德天下와 함께 동학의 대표적인 구호이 다.최재우가布德天下廣濟蒼生輔國安民과 함께 동학의삼대목표가운데하나이다.즉한빛신문의창간14주 년은보학에눈을뜨게하는종중의신문으로 뿌리를모르는일가들에게빛이 되어주길바란다는의미이다. ※석천박지석주요경력: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초대작가심사위원등(▶지난호2면참조) 존경하는500만 박씨 성손 여러분! 하얀 소의 해 신축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흰색은 정직,순 수와 재출발을 뜻하고, 소는 신뢰와 성실을 의미합니다. 올해 는우리모두에게좋은소식이들려오길소망합니다. 지난해는코로나19라는국가적위기로온 나라가불안의연 속이었습니다. 우리 밀성재도 예외 없이 춘추향사를 소수의 몇 분만이 봉행하여 죄송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이 러한 상황이 아직도 연속되고 있다는데 답답한 마음이 더 합 니다.우리모두건강하고슬기롭게이겨나가길기원합니다. ‘교수신문’이 경자년에 올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 他非)로 뽑았습니다. ‘나(我)는 옳고(是) 다른 이(他)는 그르 다(非)’는 뜻입니다.이 말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남 이 하 면 불 륜 을 줄 인 말 )을 한 자 어 로 표 현 한 것 으 로 , 전 통 고 전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을줄여사자성어로만든신조어라고합니다. 우리는 상대방과 협 력하면서 잘 어 울려 살고 싶어 하는 강한 욕구를 가 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 는 배려와 희생,신뢰,온정 같은 덕목 이필요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이 자신은 이러한 덕 목을 기르려고 애쓰지 않으면서 상대 방에게는 그것을 엄청 요구하고 있습 니다. 그래서문제가발생하면이러한덕목을갖추지못한상대방 때문이라고 비난하고, 그러면서 정작 자신은 비난에서 언제 나 예 외 라 고 하 고 있 습 니 다 . 이 러 한 점 에 서 많 은 것 을 시 사 하 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많은 곳에서 이러한 불협 화음으로서로반목하고비난하기를거듭하게됩니다. 새해에는협업적,희망적언행으로치유되어같지는않지만 서로화목할수있는화이부동(和而不同)의사회가되기를기 대하며, 다름이 다툼이 아니라 어울림의 출발점이 되기를 소 망합니다. 뱚 뱚븮화이부동(和而不同)의사회가되기를기대하며 , 뱚뱚뱞다름이다툼이아니라어울림의출발점이되 기를븯 뱚신년사 밀성(밀양)박씨대종회장박원주 전국의 500만 성손 여러분 그리고 숭덕전 보존회 회원 여러 분! 희망찬 신축년의 해가 떠올랐습니다.올해는소띠의 해입니 다. 소는 예로부터 부지런하고 우직한 동물로 알려져 왔습니 다.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부지런히 해내는 한해가 되기를 기 원합니다. 작년 한해는 그야말로 코로나 19라는 괴질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휩쓸어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고난의 한해 였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작년에 개발된 백신이 이제 막 배포 되고 있는 단계에 있어 머지않아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될 날 이올것이라고생각합니다. 500만 성손 여러분 그리고 숭덕전 보존회원 여러분 저는 숭덕전 보존회 이사장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당부 드리 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생활상황이 윤리도덕은 멀리 떠나고 황금만능 주위, 무법과 권력주의, 분파주의가 횡횡하고 있는 것이오늘날의세태입니다. 물질에 앞서는 것이 정신이요 사사로운 이익보다 더 귀한 것이 대의일 것입니다.신라 시조 왕을 뫼시고 있는 고귀한 성 전 숭덕전을 잘 수호하고 성손 간에 화합과 단결 하는 것이 종 강삼시의 본 뜻이 아 닌가 생각이 됩 니다. 결코 이 뜻을 소홀이 해서는 안 될 소중한 정신적 자산입니다. 신라 시조왕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으로 정 성을 다하여 조상을 받들어 모심은 물론이거니와 성손들 간에 서로 자리 다툼을 하고 헐뜯는 것이 아니라 한 핏줄의 형제애로서 보듬을 때, 자라 나는 세대들에 귀감이 되고 그들 또한 성손으로서 부끄럽지 않는한사람의사회인으로커나갈것이라고저는믿습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신라시조왕의 후손입니다. 어디를 가든 무슨일을하던왕손으로서의자부심과품위를잃지않는성손 이 되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맡은바 본연의 일에 최선을 다하 고 최상의 결과를 위해 전력투구를 하되 나보다 못한 이웃에 대해서는따뜻한손길을내미는성손이되시기를바랍니다. 이제 막 출발한 새로운 한해는 아직 미지의 세계이기에 우 리의 심장은 힘차게 박동하고 우리의 숨결은 내일에 대한 희 망과 설렘으로 한껏 고조됩니다. 아직 여백인 화선지에 힘찬 필체로 글씨를 써 나가듯 올 한해를 커다란 성장과 결실로 메 워 나가시기 바랍니다. 성손 여러분과 보존회원 여러분의 가 정에 항상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븮왕손으로서의자부심과품위를잃지않는성손이되시기바 랍니다븯 뱚신년사 (사)숭덕전보존회이사장박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