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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성면 故총경 지용호경찰서장 순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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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의 모든 사진에는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GPS정보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화면 상단 우측의 카메라 버튼(EXIF)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 봉양리 산37-1 명호면 경계 故 지용호 경찰서장 순직비 故 지용호 경찰서장님은 1940년 10월 21일 경찰에 투신, 경사, 경위 승진후 1949년 4월 20일 경감으로 승진되면서 봉화경찰서장으로 부임 재직중, 1949년 6월 17일 재산지서와 면사무소가 무장공비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점거를 당하였다는 급보를 받고 경찰관 20명, 군청직원 및 대한청년단원30명을 포함 50여명의 토벌대를 진두지휘 2대의 차량에 편승시켜 현지로 출동중, 이곳에서 공비 200여명으로부터 기습공격을받아 경찰관 신청일, 유섭, 장태식, 대한청년단장 김태수,총무부장 김두여, 감찰대장 권대홍, 대원 엄길수 등이 적의 흉탄에맞아 쓰러지고 토벌대 전원이 전멸당할 위기에 처하였을때, 故 지용호 경찰서장님께서는 당시 36세의 젊은 나이로 오직자기 한 사람의 희생으로 전대원의 목숨을 구하여야겠다는 일념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내가 봉화경찰서장이다” 라고 외친후 “모든 책임은 내 한 사람이 지겠다“고 희생을 자청 하여 부하대원들의 목숨을 구출하고 자기만이 포로가되어 적의 흉탄에 산화하셨습니다. 출처 : 영주 문화유산해설사 쉼터